본문 바로가기

주말농장 일지

4월 2주차 주말 농장 일지 (감자 싹올라옴)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오늘은 4월 2주차 주말농장일지 입니다. 

사실 아직 뭔가를 수확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수확일지를 적을 수 없다는게 너무 슬픈상황입니다.

 

그래도 제 주말 농장에 뭐가 있는지 한번 봐주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심었던 감자입니다.

비슷하게 심었던 분들의 감자밭에는 벌써싹이 났길래... 

제꺼를 봤더니 싹이 안났습니다.ㅠㅠ... 

 

이유를 조금 생각해보니.. 감자를 깊숙하게 심어라는 충고에 너무 깊숙히 심어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 

그래도 살짝 까보니 감자의 싹이 보였습니다...

 

휴.. 그래도 여름의 끝자락에 감자를 먹을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 

 

 

대파는 정말 잘 자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뭐 죽지 않는게 다행인것 같고...)

작년에 주말농장으로 얻은 대파는.. 올해말까지 먹을정도로... 쟁여져 있습니다...^^...

이 대파를 잘 키워야 내년까지 먹을 수 있겠죠...? 

작년에 해보니 대파는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 않는 것 같아.. 올해는 조금 촘촘히 심었습니다

 

 

 

오이입니다.

사실 여기서부터는 조금... 걱정반 기대반으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 초에는 서리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일정상 먼저 심었지만 죽지 않기를 항상 기도 햇던 작물입니다.

며칠전에 누런짓들은 제거해줬고.. 

위쪽으로 새로운 잎들이 나는것 보니 오이 4개는 잘 살아있습니다. 

오이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추토마토 모종들도 다들 살아났습니다.

조금더 커지면 줄만 매달아주면 될것 같습니다.

노란대추, 빨간대추 2개씩 심었습니다.

올해는 대추토마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가지의 생명력이 없어보여서 아쉽습니다.

말라 죽은것 같지 않은데 생명력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며칠정도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4개 중에 2개는 멀쩡해보이는데.. 2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추입니다.

가운데 부추 친구들은 아직 싹을 보여줄 생각을 하지않고 상추는 다음주 정도면 먹을 수 있을만큼 커진것 같습니다.

저 뒤에 일렬로 흙이 보이는 것은 당근씨를 심었습니다.

 

당근씨도 1-2주정도만 있으면 모습을 보여줄것 같은데.......

그때는 제가 한국에 없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놀러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