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주 새로운 작물심기(애플수박, 망고수박, 단호박 심기)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이번 주는 4월 마지막 주라서 주말농장을 채울 마지막 작물을 심었습니다.
그럼 뭘 심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고랑이 하나밖에 되지 않다 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작물을 심을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데요...
그래도 A자 지지대를 설치하다 보니 작물을 위로 키울 수 있어 오이 수박 등을 더 심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먼저 심은 것은 애플수박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애플수박인지 복수박인지 일반 수박인지 확인은 어렵긴 한데요....
애플수박을 고른 이유는 중과형 수박이기 때문에 위로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작년과는 다르게 비료를 자주 주어서 잘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2개의 모종이 약 6천 원 정도 하니... 수박 한 개만 맛있게 나와도 이득입니다.
올해도 물가가 높아져서.. 수박 사 먹을 때 손이 떨릴 걸 생각하니...... 잘 키워봐야겠습니다 ㅎㅎ

망고수박

다음은 망고 수 박입니다.
망고 수 박 또한 위로 키울 수 있는 작물이긴 합니다.
약간 까만색의 겉과 노란색의 수박 속이 이쁜 품종입니다.
작년에 비록 2밖에 못 키웠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올해도 심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뻗어나가는 수박 가지들을 어떻게 정리하지 못해서 꽤 힘들었는데요...
올해는 순을 잘 쳐서 정리를 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노란 방울토마토입니다.
사실.. 방울토마토는 기존에 심었었기 때문에.. 주문할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잘못해서 장바구니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식구로 들어오게 되었으니 열심히 키워봐야겠습니다.
방울토마토가.. 총 6개나 되네요.. 휴......
빨간 방울이가 2개.. 노란 방울이가 4개...

마지막으로 단호박입니다.
작년에는 암꽃과 수꽃을 제대로 수정해 주지 못했기 때문에 보우 짱(단호박)을 겨우 1개만 키울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수정을 잘 시켜서 최소 본전은 뽑을 수 있도록 되어야겠습니다.

단호박은 2개 1세트인 것 같은데... 1개가 안 왔습니다.
온라인 쇼핑은 눈으로 살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간혹 발생하긴 하지만...

금방 AS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마음을 놓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이제 제 고랑에는 여름철까지 심어야 할 모든 작물들을 심어놓았습니다.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서 여름과 가을에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재배팁이나 재배상황등을 자주 포스팅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