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일지 (49) 썸네일형 리스트형 10월 3주차 주말농장 일지 깻잎꽃 상추꽃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주말이 되어 배추와 무가 잘 크고 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 주말농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럼 한번 같이 살펴보실까요? 왼쪽은 깻잎 꽃입니다. 깻잎은 그 수명을 다 했고 꽃이 핀지 오래입니다. 들깨용이었다면 잘라서 털어서 들기름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그 정도의 양도 아니고 재능도 없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본 결과 깻잎 꽃으로 튀김을 만들어 먹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고소하다고 합니다. 오른쪽은 상추 꽃입니다. 여름에 키운 상추는 생각보다 오랜 기간 동안 상추를 따먹고 나서 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가을 상추는 너무 빨리 꽃이 피어버렸습니다. 종자의 차이인지 계절의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아쉽습니다. 무슨 상추인지 모르겠지만 기존상추보다 잎자체가 넓지 않았는데... 10월 3주차 주말농장 일지 쪽파의 부활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10월 3주 차 주말농장 일지입니다. 매주 주말농장에서는 재미난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이번 주에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같이 한번 살펴보시죠. 먼저 김장용으로 심어놓은 배추의 알이 조금씩 차기 시작했습니다. 벌레에게 심하게 당한 배추는 아직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렇지 못한 배추는 조금씩 알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알이 차기 시작한 배추가 6포기 정도가 더 있습니다. 조금 더 키워서 할머니에게 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주 전에 복합비료를 한번 줬고 이번에는 장모님에게 얻어온 요소를 추가로 뿌리고 왔습니다. 배추를 심기 전에 땅에 제대로 영양분을 주지 못했는데.. 배추를 키울 수 있는 힘을 땅에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는 조금씩 알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상대적.. 10월 3주차 주말농장 가지 / 오이 수확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10월 3주차 주말농자 수확일지입니다. 갈수록 추워지고있는만큼 수확할 수 있는 것들이 줄어가고 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옵니다. 마지막으로 가지를 수확했습니다. 올해 정말 가지를 많이 먹은것 같습니다. 평소에 가지를 잘 먹지 않는데 기르기 쉬운 작물이다보니 가지모종을 4개를 심어서 원없이 먹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진 탓인지, 비료와 거름을 더 주지 않아서인지 더이상의 가지가 매달리지 않고 있어 마지막으로 남은 가지를 수확하고 왔습니다. 오이는 모종이 아직 3개가 남아서인지 계속 수확이 가능합니다. 매주 1 - 2개의 오이를 수확해오고 있는 중입니다. 오이 또한 평소에 즐겨먹지 않은데 토스트, 무침 등으로 다양하게 먹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1개 남아있던데.... 상해서 결국은 버렸습.. 10월 2주차 주말농장 일지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주말농장 풍경을 공유해 드리고 합니다. 사실 말씀드린 것처럼 대부분의 농작물을 수확하고 어마 남지 않았습니다. 먼저 부추입니다. 부추를 소개하면서 조금 화가 나는게... 누군가가 부추를 밟은 것 같습니다. 사실 옆 주말농장분은 고구마와 호박을 심어놓고 방치를 하셨는데 최근 그것을 수확하고 가신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아마 수확중 밟은 신것 같은데... 물증이 없으니 마음이 그저 아플뿐입니다. 사실 얼마전 부추를 수확한것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다음은 상추. 아니 금추입니다. 요새는 고기보다 상추가 비싸다고 하죠? 생각보다 많은 상추가 생존했었고 우리 가족이 먹을 수 있는 것보다 많이 자라고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덕분에 매주 한 번씩 삼겹살을 먹을 수가 있.. 10월 2주차 주말농장 수확일지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오늘은 10월 2주 차 주말농장 수확일지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날씨가 서늘하다 못해 차가워지고 있는 만큼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늘의 수확물은 오이 1개, 부추 반단, 상추 조금입니다. 오이는 3개가 심어져있는데 매주 1개를 수확할 수 있을 만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주 추워지기 전까지는 오이를 지속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 보니 꽤 효자 같은 작물입니다. 아직 냉장고에 오이가 하나 남아있기 때문에 오늘 수확한 오이네는 처제네에 기부했습니다. 부추는 5개 정도를 심었고 1-2주마다 한번씩 끊어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반단 정도를 잘라왔는데, 내일 먹을 곰탕에 조금, 모레 해먹을 오리고기에 곁들여 먹기 위해서 잘라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추입니다. 상추.. 10월 1주차 주말농장 일지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오랜만에 수확기를 올립니다. 사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수확한 작물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먹고는 살아야 하니 주말농장을 털어왔습니다. 오랜만에 텃밭에 가서 수확한 작물은 3가지입니다. 땅콩 / 오이 / 단호박입니다. 오이는 몸이 안 좋아서 수확한 시기를 놓쳤더니 굉장히 익어버렸습니다. 사실 오이를 직접 키워보기 전까지는 이렇게 크는 작물인지 몰랐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 보면 대부분 20 ~ 25cm 정도의 크기만을 봤었는데.. 수확 시기를 1주일만 놓쳐도 오이가 10cm 이상은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적절 시기에 따먹는 게 제일 맛있을 것 같긴 하지만 집에 오이가 넘쳐나고 있어... (지인분들 중에 오이 필요하시면 얘기해 주세요) 단호박은 마지막 남은 보우짱입니다. 줄기가 코.. 유기농 농약 충사탄 2차 살포 완료!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오늘은 유기농 농약 충사탄 2차로 살포하고 왔습니다. 추석 연휴에 뜻하지 않게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작년 여름쯤에 1차로 걸렸던 것 같고 그 당시에는 하루 정도만 아프고 쉽게 넘어갔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면역이 약해진 상태에 걸려서 그런지 열이 40도 정도로 높게 올라가서 고생했습니다. 3-4일 정도 고열이 높게 유지되어 덕분에 명절에 귀성하지 않고 집에서 요양을 하였습니다. 몸이 조금 회복되었고 아직 휴일도 많이 남았기에 미뤄놓았던 유기농 농약 충사탄을 2차로 살포하고 왔습니다. 먼저 가보니 기존에 벌레들이 먹었던 안쪽으로 새잎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바깥쪽은 그나마 피해가 있는데 안쪽 잎들은 아직 피해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배추야 미안하다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오늘은 김장 배추에 유기농 농약인 충사탄 살포를 하러 텃밭에 다녀왔습니다. 배추를 조금 일찍 심은 분들의 벌써 뭔가 풍성하게 자라있습니다. 과연? 제 배추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일단 보자마자 너무 마음이 아파집니다. 왼쪽 사진처럼 뭔가 조그만 벌레에게 물어뜯기 배추이고 있는 반면 오른쪽 사진처럼 메뚜기 같은 곤충에게 다 물어 뜯긴 것처럼 보이는 배추도 있습니다. 배추를 15포기 정도 심었는데 절반 이상의 배추가 이렇게 곤충에 의해 피해를 받았습니다. 한번 피해를 받은 배추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제대로 자랄 수 없다고 하는데요.. 아직 배추가 다 자라기도 전인데 마음이 아파집니다. 그나마 왼쪽 사진의 배추의 경우는 잎이 먹히더라도 배추가 자라면서 바깥으로 깔리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다.. 벌레들 다 뒤졌다. 충사탄 유기농 농약 구매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주말농장의 대미를 장식할 김장 배추가 벌레에게 많이 먹혔습니다. 한랭사를 설치했지만 흙 속에 있던 벌레를 제거하지 못한 탓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나가던 프로 주말농장러에게 문의 시 애벌레, 메뚜기 등등 각 중 곤충들에게 골고루 먹혔다고 합니다. 하하 여름 배추도 벌레들에게 양보했는데 김장 배추는 절대 양보 불가합니다. 김장 배추를 키워서 직접 김장을 담그지는 않지만 꼭 쓸 곳이 있기에 무조건 살리기로 결심했습니다. 프로 주말농장 더분께서 난황유, 막걸리 등의 유기농 농약을 추천해 주시긴 했지만... 조금 더 강력하게 추천해 주신 대유 충사탄을 구매했습니다. 주말농장에 들어가는 비용은 대부분 개인 용돈에게 나가기 때문에 오랜 고민 끝에 거금을 투자했습니다. 특히 대유 충사탄은 효.. 보우짱을 수확하다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지난여름이 시작하기 전 호박을 너무나 키우고 싶었습니다. 사실 호박을 키워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호박의 경우 넝쿨성 식물이기 때문에 15평의 주말농장 너에게는 쉽게 키우기 어려운 작물입니다. 막상 키운다고 하더라도 해서 먹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름에 들어가기 전 만 원 정도로 보우짱 모종 3개, 조선호박 모종 2개를 샀습니다. 주말농장 비탈에 몰래 키우려고 했으나 배송 도중 호박 모종이 꺾이는 바람에 유명을 달리해버렸습니다. 보우짱 모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실 호박은 키 울기가 어려우면서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이의 경우는 꽃이 피고 지면 그 자리에 오이가 바뀌지만 호박의 암꽃과 수꽃이 만나 수정이 필요하기 때문입.. 이전 1 2 3 4 5 다음